19세기 조선의 국가, 법, 사회 연구사업단
한국법의 역사를 기술(記述)하는 학문분과에 몸 담은지 3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리 연구팀의 명칭은《19세기 조선의 국가, 법, 사회》입니다.
이런 명칭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4대 뭉치사료가 완역되었거나 번역 도중에 있기 때문에 그 사료들을 활용하면 ‘19세기 조선의 국가, 법, 사회’의 상관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낼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4대 뭉치사료라 함은 추안급국안, 포도청등록, 사법품보, 추조결옥록을 말합니다. 그밖에도 완영일기가 완역되었습니다. 한문으로 기록된 사료이지만 국역자료가 있으면 독해가 훨씬 용이하게 되어 감히 위와 같은 큰 포부를 품에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제기가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아 우리 연구팀은 2019년에 연구재단으로부터 인문사회연구소지원 대상의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 산하에 있는 연구팀으로서 부여된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법학전문대학원과 법학연구원의 학문적․행정적 도움을 받는 동시에 연구팀의 팀웍을 다져 소정의 기간 동안 충실한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많은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연구책임자 교수 전지연 배상